인사이트 목록

성인 학습자는 느리지 않았습니다, 현장 만족도 기록

이준기읽는 데 약 3

성인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어렵다는 말을 교육 현장에서 자주 듣습니다. 저희는 이 통념을 이론이 아니라 저희가 남긴 결과보고서로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AX 교육 400건 이상을 수행하며 쌓인 만족도 수치를 성인 대상 과정만 골라 다시 본 기록입니다.

성인 과정의 만족도는 낮지 않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성인 대상 과정의 만족도는 낮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결과보고서로 입증할 수 있는 성인 과정의 만족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정 대상 규모 만족도
대전대학교 RISE사업단 AI 자격인증과정 재직자 36명, 12시간 4.7/5
나사렛대학교 RISE 산업인력 과정 재직자 25명, 12시간 4.8/5
대전광역자활센터 취업컨설팅 2차년도 자활 청년 10명, 인당 10차시 4.97/5

전부 5점 척도이고, 각 사업의 결과보고서에 기재된 값입니다. 결과보고서에 만족도 수치가 실리지 않은 과정은 이 표에서 뺐습니다. 나이를 이유로 결과가 떨어진 흔적은 이 표에서 찾기 어려웠습니다.

  • 대전대 4.7, 나사렛대 4.8, 대전광역자활센터 2차년도 4.97의 성인 과정 만족도를 막대로 비교한 도해
성인 과정 만족도 도해

차이는 나이가 아니라 설계에서 났습니다

같은 성인 과정이라도 결과의 폭은 있었습니다. 다만 그 폭을 가른 것은 연령대가 아니라 과정 설계 쪽에 가까웠습니다. 저희가 반복해서 확인한 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 한 사람이 한 대씩 잡고 있는가: 재직자 과정에서는 전원이 노트북을 펴고 직접 실습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둡니다. 듣기만 하는 교육으로는 업무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 저희의 원칙입니다.
  • 자기 업무가 소재로 들어오는가: 남의 사례로 배우면 강의장 밖에서 끊깁니다. 자기 문서, 자기 일정, 자기 계산을 소재로 넣으면 다음 주에도 남습니다.
  • 시간이 나뉘어 있는가: 대전대 과정은 12시간을 6시간씩 두 번으로, 자활 컨설팅은 인당 10차시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한 번에 몰아넣은 과정보다 사이가 벌어진 과정에서 적용률이 좋았습니다.

속도가 아니라 출발선이 다릅니다

성인 학습자가 느리다고 느껴지는 지점은 대체로 앞쪽에 있습니다. 계정을 만들고, 화면 구성을 익히고,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를 찾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나이보다 그동안의 도구 경험이 좌우합니다.

이 앞구간을 강사가 대신 넘겨 주면 이후 진행은 빠릅니다. 업무 경험이 이미 있기 때문에, 무엇을 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은 오히려 성인 쪽이 분명합니다. 저희가 만난 재직자 대부분은 도구를 몰라서 막힌 것이지 판단이 없어서 막힌 것이 아니었습니다.

시니어 과정에서도 같았습니다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과정에서도 구조는 같았습니다. 목원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한 시민 평생교육 과정은 주 2시간씩 10주, 총 20시간으로 설계했습니다. 한 회차의 분량을 줄이고 회차 수를 늘리는 방식입니다.

리더스 AI 랩은 대전 1기 74명, 충남 1기 44명이 참여했습니다. 성인 학습자를 한 덩어리로 묶어 놓으면 편차가 커 보이지만, 목적과 도구 경험으로 나누면 반 편성이 훨씬 단순해집니다.

정리하면

성인 학습자가 느리다는 통념은 저희 현장 기록과 맞지 않았습니다. 결과를 가른 것은 연령이 아니라 실습 비중, 소재의 출처, 회차 배분이었습니다. 성인 과정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학습자를 의심하기 전에 이 세 가지를 먼저 점검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교육 도입을 검토하고 계신가요

대상·인원·현장 상황을 알려주시면 그에 맞춘 커리큘럼을 제안드립니다.

상담 신청
042-523-1503무료 상담 신청